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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69

포항 영일대 해변

2015. 3. 15.

상주 상오리 맥문동 솔숲 _ 보랏빛 융단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 8월이면 보랏빛 융단을 펼쳐 놓은 듯 솔숲아래 맥문동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 상주 상오리 맥문동 솔숲으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수 백년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이곳은 맥문동 군락지가 조성 되면서 상주의 명소가 되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구불.. 2014. 9. 4.
구름으로 산문을 지었다는 봉화 청량산 청량사 청정한 자연 속에서 맑은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봉화여행 에서 마지막으로 청량사로 발길을 옮겨 보았다. 흐렸던 하늘이 투욱터져 청량사로 향하는 입석에 도착하니 굵은 빗줄기가 길을 막는다. 좀 잦아지길 기다리 단 강변으로 내려와 더덕정식으로 식사를 하며 창 밖을 바라보니 다.. 2014. 8. 21.
흙담에 능소화가 흐드러진 봉화 바래미 마을 바다 밑이란 뜻을 가진 봉화의 전통마을 해저리 마을 바래미 마을로도 불리는 이 마을은 독립유공자를 14명이나 배출한 애국 충절의 숭고한 역사가 담긴 마을이고 3.1운동 직후 해저 출신의 심산 김창숙 선생이 만회고택에서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제출한 독립청원서를 작성한 유서 깊은 .. 2014. 8. 20.
봉화 황전마을 어귀의 단아한 정자 도암정 도암정을 찾아 황전마을 어귀에 다다르니 먼저 수령이 몇 백년은 됨직한 느티나무가 바위와 어우러져 우뚝 서 있어 한낮 시원한 풍경으로 시선으로 들어온다. 우거진 느티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길 건너 소박한 정자 도암정이 단아한 멋을 그리며 서 있다. 도암정 앞으로 길다랗게 만들어.. 2014. 8. 19.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봉화 닭실마을과 청암정 봉화의 닭실마을은 안동 권씨들이 모여 사는 봉화의 집성촌으로 너른 들과 어우러진 마을이 아름답고 평화로움이 묻어나는 마을로 마을의 지형이 황금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의 형세로 이루어져 닭실마을로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한적한 마을의 돌담 길을 따라 느긋하게 걸음을.. 2014. 8. 18.
석천계곡의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한 봉화 석천정사 솔 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한 석천정사 충재 권벌의 아들인 청암 권동보가 아버지가 유배지인 삭주에서 사망하자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지었다 한다. 2014. 8. 15.
아름다운 집 이라는 뜻을 가진 칠곡 가실성당 오월의 신록이 푸르게 짙어갈 즈음 칠곡의 가실 성당을 가 보았다.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이렇게 가끔 성당을 찾아가면 자신도 모르게 지쳐있을 마음에 위안이 된다. 백 년의 역사를 훌쩍 넘긴 가실 성당은 작고 아담하게 지어졌지만 뾰족한 종탑과 붉은 벽돌이 오월의 신록과 아름다.. 2014. 5. 23.
대구 달성 삼가헌 _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박팽년의 후손들이 살아온 고택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충정공 박팽년(忠正公 朴彭年:1417~1456)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 집성촌이다. 삼가헌은 묘골마을과 낮은 산 하나를 경계로 하고 있는 파회마을에 자리 잡은 조선시대의 주택이다. '삼가헌’이라는 이름은 박팽년의 11대손인 성.. 201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