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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의 올곧은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도동서원

by 청산. 2014. 5. 20.

 

 

중국의 도가 우리나라로 건너와
꽃이 피는 현장이라는 달성의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수월루 앞의 400년 된 은행나무가
서원의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또한 도동서원을 방문 하려면
다람재 라는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이 다람재에서 바라보는 서원은 풍경도 으뜸이다.

 

재를 넘어 서원에 다다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땅과 하늘에 닿을 듯 뻗어있는 은행나무다.

 

이 은행나무를 지나 수월루가 있으며
고개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서원의 대문인 환주문에 들어서면
강학의 공간인 중정당이 중앙에 위치하고
좌,우로 거의재와 거인재가 있으며
중정당 뒤편으로 김굉필을 모신 사당이 있다.

 

 

 

 

 

 

 

 

도동서원은 1605년(선조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조선중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 배치형식과 강당과 사당의 공포양식 및 담장 구성수법 등에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