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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 영월 요리골목

by 청산. 2013. 3. 18.

 

 

영월의 요리골목은 60~80 년대
석탄 산업이 성황을 이루던 시절
탄광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거리였으나
이후 탄광산업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며
이 거리도 점차 사람의 발길이 끊기자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바꾸려고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벽화를 그려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 되었다 합니다.

 

이 거리에서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벽화는
맨션아파트 벽면에 그려진 영화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의 벽화로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잔잔한 감동을 준 주인공들 이며
요리골목에 들어서면 간판에 앉아있는 개와 염소
과거 광부의 모습,식당을 운영 하시는 분의 모습 등
다양한 벽화들이 아기자기 하게 그려져 있어
걷다 보면 추억과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