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아래 운치 있게 자리한 전통가옥 선교장

 

 

조선후기 사대부가의 전통가옥 선교장
지난 봄에 다녀간 곳인데
선교장의 겨울 풍경이 보고파 찾아 보았습니다.

 

선교장은 전주사람 이내번이 지은 집으로
집터가 뱃머리를 닮았다 하여 선교장 이라 불렸다 하며
안채,사랑채,행랑채,별채,정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선교장 주변으로 몇 백년된 금강송이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며 군락을 이루고 있어
선교장의 고풍스런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솔향 가득히 머무는 선교장 뒷편 동산에 올라
금강송 군락에서 바라보는 선교장의 멋도 일품 이고요.

 

겨울이 자리한 선교장은 황량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전통한옥을 둘러보다 보니
조선의 아름다운 한옥의 멋에 취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