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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물 국수거리의 소소한 풍경

by 청산. 2012. 8. 31.

 

 

관방제림으로 향하기 전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자

담양의 국수거리를 가 보았습니다.

 

담양의 명물 국수거리는
관방제림,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명소로 알려진 곳 입니다.

제방의 울창한 숲을 지붕 삼아
길가의 대나무 평상 위에서
옛맛을 간직한 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 평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비빔국수와 도토리묵 막걸리 한잔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국수거리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국수는 비빔국수,멸치국수 등이 있으며
함께 나오는 반찬은 커다란 접시 위에
단무지,콩나물,김,김치 등이 담겨 나오며
한약재와 함께 삶은 계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맛이 별미인 비빔국수와
멸치국물로 깔끔한 맛을 낸 멸치국수는
단돈 3500원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으며
삶은게란은 3개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담양의 국수 거리는 원래 담양의 죽 공예품을

판매하던 장소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 하였다 합니다.

 

 

노거수가 내주는 시원한 그늘아래

대나무로 만들어진 평상에서

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수 한그릇에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담양의 국수거리 에서는

그 옛날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

손님에게 정성껏 말아주던

국수 한그릇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