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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제방길이 여행자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는 담양 관방제림

by 청산. 2012. 9. 1.

 

 

수백년된 노거수들이 푸르름을 자랑하며
거대하고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관방제림

 

담양천 제방에 조성되어 있는 관방제림은
홍수해를 막기 위하여 조선시대에 둑을 만들고
이 둑에 나무를 심어 만들어진 인공 숲으로
담양의 걷기좋은 숲 중의 하나 입니다.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되어 있는 관방제림은
그 숲의 길이가 2㎞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조선 인조 26년 당시의 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종 5년에는
부사 황종림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 합니다.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 인공림 관방제림은
우리 선조들의 자연재해를 막는 지혜를 알 수 있는

역사 및 문화적 자료의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방제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종류로는 푸조나무,팽나무등이
자라고 있으며 이중 노거수가 185그루 정도 자라고 있는데
수령이 대부분 300~400년 정도 되었다 합니다.

 

 

 

 

 

 

 

 

담양의 명소로 잘 알려진 관방제림은 연인이나 가족들의 많이 찾는 곳으로

방문 당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걷다가 힘이들면 노거수 아래 마련된
의자에 앉아 짙은 녹음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숲속에 들어온 듯 편안한 마음이 찾아드는 곳 입니다.

 

 

 

 

 

 

 

 

짙푸른 녹음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가려주고
강변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싱그러움을 느끼며
아름다운 풍경속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 하겠지요...

 

 

 

 

 

 

 

 

푸르른 제방길을 걸으면 자연스레 숲과 어우러져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의 참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푸르름이 햇살을 가리고
강변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느린걸음으로 숲이주는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여행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