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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

노거수의 멋과 기품이 느껴지는 영월 솔고개 소나무

by 청산. 2012. 8. 11.

 

 

31번 국도로 태백으로 향하는 길...
영월 솔고개 한솔마을에 도착하니
수령 300년이나 된 소나무가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서 있어
그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담아 보았습니다.

 

 

태백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솔고개는
예전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아 불리워진 이름이라 합니다.

 

솔고개는 조선 단종 임금이 승하한 후 태백산 산신령이 되어
쉬어가던 영혼을 노송이 배웅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솔고개 소마무로 향하는 길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잔디와 꽃나무가 식재되어 꽃피는 계절에 찾으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줄 것 같습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산솔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바람에 실려오는 진한 솔향기를 느껴보니 심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한층 좋아 집니다.

 

 

 

 

 

 

언덕마루에 있는 촌가의 풍경도 멋진 그림으로 연출 됩니다.

 

솔고개 소나무가 유명한 산솔마을은 매년 5월 솔고개 소나무 축제를 통해
전통혼례,먹거리체험,솔방울을 활용한 전통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합니다.

 

 

 

 

 

 

자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솔고개 언덕마루의 소나무...
흡사 속리산 입구의 정이품송과도 많이 닮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늘과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300년된 노거수의 웅장한 자태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세월 머금은 아름다움이 베여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채비를 하여 태백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