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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북..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운 산수화 도담삼봉

by 청산. 2012. 7. 16.

산수가 좋은 단양을 찾아
도담삼봉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장맛비로 탁류로 변한 남한강에
자연이 그려놓은 산수화처럼
멋진 비경을 그려주며
도담삼봉은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단양을 가면 매번 찾아가는 곳 이지만
탁류 위에 솟아있는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단양 시내에서 5번국도를 타고 제천방향으로 가다 터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강물위에 3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있는데 이것이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 입니다.

 

 

수변공원에 만개한 꽃들과 어우러진 삼봉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도담삼봉의 가운데 봉우리로 장군봉 또는 남편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수변공원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찾아온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담삼봉은 일찍이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詩心)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라 합니다.

 

 

 

 

도도담삼봉은 당당한 풍채가 돋보이는 남편봉을 중심으로 아담한 모양새의 처봉과 첩봉이 양옆을 지키고 있는데

특히, 남편봉은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육각정자를 멋들어지게 쓰고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을 그려 줍니다.

 

 

 

 

도담삼봉을 만난 퇴계 이황은 시 한수에 그 아름다움을 적어 노래했다고 합니다.

山明楓葉水明沙 (산명풍엽수명사)
三島斜陽帶晩霞 (삼도사양대만하)
爲泊仙橫翠壁 (위박선사횡취벽)
待看星月湧金波 (대간성월용금파)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여 김홍도, 최북, 이방운 등

영,정조 시대 이름높은 화가들이 도담삼봉을 화폭에 담았다 합니다.

 

 

 

 

단양팔경의 제1경 도담삼봉은

단양의 으뜸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