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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북..

칡덩굴에서 시작한 웅장한 사찰 구인사

by 청산. 2012. 6. 30.

산수가 좋은 단양을 찾아
오랜만에 구인사를 찾습니다.

 

천태종의 본산 단양의 구인사
계곡을 따라 줄지어선 절집들이
눈길을 끄는 사찰...

 

자연 그대로의 산세를 이용해
계곡에 지어진 큰 절집들은
언뜻 보면 어수선해 보이면서
아늑하고 고즈넉한 맛은 없으나
일주문에서 부터 이어지는
웅장한 절집들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여행자의 마음을 압도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커다란 전체는 작은 시작에서 이루어지는 법이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서, 전국에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는 구인사도 처음에는
작은 암자에서 시작 되었다. 1945년 연화봉 아래 자리를 잡은 상월원각 스님은 손수 칡덩굴을 얽어
삼간초암을 짓고 그곳에서 정진 끝에 큰 깨달음을 얻어 지금의 구인사를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 단양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