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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선생 영당지 와 반구정

by 청산. 2012. 1. 12.

황희선생 영당지 와 반구정
경기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산127

 

조선 세종 때의 문신 황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그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황희선생 영당지는

그의 호를 따 방촌영당이라 불리는 곳으로
임진강변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반구정으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방촌영당의 입구 입니다.

 

황희가 89세로 세상을 떠나자 유림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영당을 짓고 영정을 모셨다고 하며

한국전쟁 당시 불타 없어진 것을 후손들이 복원 하였다고 합니다.

 

영당안에 모셔진 황희선생의 영정

 

영모재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영접장소로 침식을 제공하던 곳 이라 합니다. 

 

황희은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에 걸쳐 여러 관직을 거치면서
문물과 제도의 정비에 노력했으며 세종 때에는 영의정이 되어
왕을 도와 훌륭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청백리의 삶을 통한 많은 일화를 남기었다 합니다.

반구정으로 오르는 돌계단 입니다.

처음 찾는 방문객은 위로 보이는 정자가 반구정으로 알고 있으나 양지대 입니다.

 

양지대는 원래 반구정이 있던 자리로 반구정을 현위치로 옮기면서 육각형의 정자를 지은 것 입니다.

임진강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반구정...

반구정은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원래는 낙하정이라 불렸으며
조선 세종 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내시던 곳이라 하고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진 것을 후손들이 복원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