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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식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룬 안성 구포동 성당

by 청산. 2012. 1. 16.

한,양식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룬 안성 구포동 성당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 80-1

 

오래전 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
안성의 구포동 성당을 
겨울바람이 매섭던 날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안성 구포동 성당 전경 입니다. 

 

 

안성성당은 프랑스 출신 안토니오 공베르 신부에 의해 1921년 세워졌으며 성당건물은

보개면 신안리에 있던 동안강당을 매입하여 한옥의 재료인 목조 기둥,서까래, 기와 등을 가지고 지었으며

건물의 평면이나 내부공간의 구성은 가톨릭 성당의 기능에 맞추어 지어진 한식과 양식의 절충식 건물이라 합니다.

1955년에 건물 앞면 입구와 종탑을 로마네스크 풍의 벽돌로 개축 하였다 합니다.

겨울하늘아래 붉은빛 벽돌로 지어진 성당이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 줍니다.

 

 

 

구포동 성당의 100주년 기념관

전면부와 다르게 측면부는이렇게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입니다. 

 

 

 

 

 

구 본관의 문이 닫혀있어 내부를 돌아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955년에 개축된 성당입구와 종탑

 

성당 설립자 안토니오 공베르(1875~1950)상

 

 

 

 

성당과 어우러진 파아란 겨울하늘...

겨울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도심의 성당에서

비록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마음의 편안함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