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충남 ..

깊어가는 가을...천안 독립기념관

by 청산. 2010. 10. 24.

깊어가는 가을...천안 독립기념관
2010년 10월 18일 월요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230

 

깊어가는 가을의 빛을 담으려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봅니다.
관람료가 무료화 되면서 인근 지역민들이 자주찾는 기념관이 되었고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기념관 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까닭에 전시관 둘러보는 것은 뒤로 미루고
독립 기념관의 깊어가는 가을의 빛을 담아 봅니다.

 

 독립기념관 입구의 겨레의 탑

 겨레의 집으로 향하는 길가의 가로수가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게 다시는 외세의 속박을 받는
굴욕과 고통이 없도록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수많은 유,무명 선열들의 값진 피와 눈물 불굴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국민정신 교육의 장으로서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기념관 입니다.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겨레의 탑

 예쁜 단풍나무와 겨레의 탑

 겨레의 탑 중앙부에서 멀리 겨레의 집이 보입니다.

 예쁜 가을꽃 국화도 이제 몇일후면 만개할것 같습니다. 

 

 가을색이 곱게 내려앉는 독립기념관 주변 풍경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5년 조선을 사실상 일본의 속국으로 만든
제2차 한일 협약이 체결된 것에 저항해 독립 운동에 투신하여
1909년10월 26일에 청나라 길림성 하얼빈 역에서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 했습니다.

 

 그날의 역사적인 현장을 태극기 한마당 한켠에 재현해 놓았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겨레의 큰마당에도 가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태극기 한마당 주변의 단풍

 

 

 독립기념관 주차장 인근의 멋진 풍경들..

 멀리 한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단풍나무 터널이 가을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쌓여만 가는 낙엽...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이들 채비를 하고 있고

 천안 독립기념관의 가을은 아름다운 색채를 드러내고 이렇게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 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7년 8월15일 온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자료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