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 신라의 반월성은
어떤 가을 풍경을 그려줄까 내심 기대를 하며
계림을 빠져 나온 발걸음은 월성으로 향했답니다.
눈에 들어 온 첫 풍경은
단 한 채의 건물도 남아있지 않은 성에
소나무 숲과 가을빛에 물들어 가는 나무들만이
월성의 가을 풍경을 그려주고 있었고
조선시대의 석빙고 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더군요.
신라의 궁궐이 있었던 경주 월성은 성의 모양이
반달과 같다 하여 반월성 이라 불렸으며
왕이 계신 성이라 하여 재성이라 불렸다 합니다.
'..대구.경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시대에 건립된 천문대 경주 첨성대 (0) | 2013.11.22 |
---|---|
고분들의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답게 느껴졌던 경주 대릉원 (0) | 2013.11.21 |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있는 계림 (0) | 2013.11.18 |
가을의 아름다운 멋을 그려주고 있는 경주 분황사 (0) | 2013.11.17 |
마음을 씻는 마을 세심마을 독락당의 가을 (0) | 201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