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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송림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웠던 예천 초간정

by 청산. 2013. 11. 4.

 

 

송림 사이로 보이는 개울가 바위 위에
떡 하니 들어서 있는 초간정
첫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곳에서 하루쯤 묵어가며
자연 속에 나를 들여 놓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움이 좋더군요.

 

초간정이 들어선 바위를 휘돌아 나가는 개울
그 주변으로 울창하게 자리한 노송들
그리고 천변을 물들이고 있는 추색이
여행자의 마음을 붙잡아 놓을 정도로
정자를 에워싸고 있는 경관이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예천의 초간정 원림은 1582년 조선 선조 15년에
초간 권문해 선생이 낙향하여 세운 정자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