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깊어만 가는 가을...
흙 길을 걸으며 가을빛 물든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고 싶어
영남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옛 관문
문경새재를 다녀 왔습니다.
예년에 이 길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다시 찾아 갔지만
눈에 차오르는 풍경들을 마음으로 느끼며 걷는 일은
도시에서 느껴볼 수 없는 여유로움이 있기에
흙 길을 걷는 내내 행복한 미소만 지어 졌답니다.
가을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경새재
진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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