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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독립운동가 수당 이남규 선생 고택

by 청산. 2012. 12. 20.

 

 

선비는 죽일 수 있으되 욕보일 수 없다 는
유명한 말을 남기신 수당 이남규 선생의
고택을 방문하여 한옥의 아름다운 미도 감상하고
일제의 만행을 맞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이남규 선생의 올곧은 정신도 기려 보았습니다.

 

 

이남규 선생은 조선 말기의 의사로, 고종 31년(1894) 일본공사 오도리가 군대를 이끌고

서울에 도착하자 상소를 올려 일본의 무도함을 규탄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 뒤에 명성왕후의 시해사건이 발생하자 격분하여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의병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융희 1년(1907) 일본 경찰에 연행되어 온양 평촌 냇가에서 아들과 함께 순국하였다.

[자료출처:문화재청]

 

 

고택은 일자형의 사랑채와 ㄱ자형의 안채로 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에 뒷마루가 있고
안채에는 건넌방, 마루방, 뒷마루 등이 있다.

구조는 모두 5량의 굴도리집으로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안채의 좌측 끝은 맞배지붕이나 전면만은 부연이 있는 겹처마로 되어 있어

빗물이 들이치지 않도록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출처:예산관광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