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볼이 시리도록
매섭게 불어 대던 날
섬이 아닌 섬
오이도를 찾아 가 보았습니다.
매서운 추위 탓인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던
오이도의 풍경은 사라지고
겨울 찬 바람만 불어대는
쓸쓸한 풍경을 그려주고 있더군요.
오이도의 명물 빨강 등대...
포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선착장에서 연탄불로 시린 겨울을 이겨내며
삶을 그려내는 어촌의 풍경들이
그 쓸쓸함을 지워내고 있었습니다.
까마귀의 귀’라는 재미있는 의미를 지닌 오이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 아닌 섬으로 일제 강점기인 1922년
군수용 소금의 채취를 위하여 제방으로 육지와 연결된 이후 서해안의 이색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갯벌의 오염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멀어졌으나
정화 공사를 마친 시화호와 방조제가 예전의 청정함을 되찾으면서 맛과 경관을 즐기는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자료출처:네이버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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