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게걸린 가을 날...
고창으로 향합니다.
가을이 깊어갈 즈음
애절함으로 붉게 물드는
선운사의 꽃무릇을 보기 위하여...
여행자의 이러한 마음을 알아준 듯
주차장에서 선운사를 향하는 길 주변에는
곱디고운 선홍빛 자태를 뽐내며
지천으로 붉은 융단을 펼쳐놓고 있었습니다.
꽃무릇의 선홍빛 고고한 자태를 바라보며
꽃이주는 그리움을 한아름 안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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