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고 아름다웠던 벽골제의 명물 쌍룡이
지난번 태풍 볼라벤의 강풍에 무너져 내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쌍룡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올려 봅니다.
벽골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수리시설로
용에게 목숨 받쳐 벽골제 제방을 지켰다는 단야낭자 설화와
쌍룡의 다툼에서 백룡을 도와 가문이 융성했다는 조연벽장군 설화 등이 전해져
김제시가 백룡상을 만들었으며 정부가 4년여 전 서울 용산공원의 용오름을
해체해 옮긴 청룡상이 만나 쌍룡설화는 재탄생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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