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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

김제 벽골제에는 하늘로 승천하는 쌍룡이 있다

by 청산. 2012. 9. 3.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벽골제의 명물 쌍룡이
지난번 태풍 볼라벤의 강풍에 무너져 내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쌍룡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올려 봅니다.


 

벽골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수리시설로
용에게 목숨 받쳐 벽골제 제방을 지켰다는 단야낭자 설화와
쌍룡의 다툼에서 백룡을 도와 가문이 융성했다는 조연벽장군 설화 등이 전해져
김제시가 백룡상을 만들었으며 정부가 4년여 전 서울 용산공원의 용오름을
해체해 옮긴 청룡상이 만나 쌍룡설화는 재탄생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