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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김제 벽골제

by 청산. 2012. 9. 4.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로
1700여 년전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김제 벽골제는 물을 저장하고 이용한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10월 드넓은 평야가
황금빛 물결로 일렁이면
지평선 축제가 펼쳐지는 곳 입니다.

 

하루 해가 져물어 갈 즈음에 찾아가
농경문화 전시관은 입장하지 못하고
농경문화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된
벽골제 단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벽골제단지에는 벽골제와 농경문화를 대주제로
전시 및 자료수집과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김제를 발원지로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의 자료를 전시하는 아리랑문학관
그리고 전북미술계의 거목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나상목선생의 벽천 미술관과
김제 우도 농악관 등 문화시설과 각종 야외전시장이 있습니다.

 

 

농경문화의 상징적 동물인 ‘소’를 주제로 한 조각공원

 

 

 

 

 

 

 

 

 

 

 

 

벽골제 제방 앞에 승천하는 듯 하늘로 향해있는
쌍룡의 모형은 대나무 수만 개를 엮어 만든 것으로
그 웅장함과 아름다운 용의 형상에 걸음이 멈추어 집니다.

 

 

 

 

초록빛 제방과 하늘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인 사적 제111호 벽골제는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서 월승리에 걸친 약 3㎞에 이르는 제방에
2개의 수문 장생거,경장거와 1415년 건립된 벽골제 중수비를 포함하여
1963년 1월 21일에 국가사적 제11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테마연못의 가운데 넓은 섬을 두어 초정과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빙 둘러진 물길을 따라 무자위,용두레,맞두레를 설치하여
전래의 물대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벽골제 단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