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수영성을 돌아보기 위하여
보령의 작은어촌 오천항을 가보니
예나 지금이나 눈에 들어오는
어촌의 풍경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작은어촌 오천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나즈막한 야산에 세워진 오천성...
한눈에 보아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아치형 성문이
제일먼저 찾아온 길손을 반겨 줍니다.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백성들의 피와 땀으로 쌓아올린 성곽이
오늘날 오천항의 푸른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성곽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성을 둘러보곤 노거수가 있는 성벽에 걸터앉아
한동안 포구의 소소한 풍경들을 내려다 보며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만을 가득 채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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