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하는 봄날의 추억으로 자리한
왕 벚꽃이 활짝 핀 개심사의 풍경을
꼭 이년 만에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탐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린
오색 왕벚꽃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 온 길손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습니다.
개심사에 피어난 왕 벚꽃은
연분홍,백색,적색,옥색,진분홍 등
다섯 가지 색깔로 활짝 피어나
초록잎새 사이로 부는 바람에
새색시 마냥 수줍게 살랑 이고 있습니다.
사찰 처마 밑에서 잠시 쉼을 가지며
바람에 살랑 이는 꽃무리를 바라보니
삶에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은 사라지고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만이 자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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