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 가는 길은 분홍빛 천상의 화원이었다
작은절집 문수사로 향하는 길은
길 양옆으로 줄지어선 왕벚나무가
분홍빛 꽃망울을 화사하게 터트려
천상의 아름다운 화원속을
거니는 착각을 할 정도 입니다.
매년 봄이면 인근의 개심사와 더불어
흐드러진 왕벚꽃으로 유명 하지만
문수사는 아직은 찾는 발길이 뜸하여
한적하고 조용한 꽃그늘 아래서
아름다운 자연에 동화되어
편안한 쉼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분홍빛 왕벚꽃 흐드러진 문수사 길에서
나의 세상을 만나기라도 한듯
꿈에 그리던 달콤한 휴식을 취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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