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목장 안에 있는 작은 저수지...
동이트면서 봄내림과 어우러진 반영이
너무나 멋진 그림을 그려주어
벚꽃피는 봄이면 많은 진사님들이
아름다운 봄빛을 담으려 찾는 곳...
아무리 아름다운 표현을 해도
모자람이 없는 용비지 입니다.
사월 어느날 한번 찾아가 길 헤매여 돌아오고
오월 기어코 용비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 유명한 출사지 용비지도 이젠
여느 저수지 처럼 한적한 풍경을 그려주고 있으나
용비지 넘어로 자리한 오월의 신록은
그림같은 짙푸른 초록의 정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짙푸른 초원 위에서 자연과 마주한 길손은
초록이 주는 싱그러운 생명소리를 들으며
지금 이대로란 마음만 가슴에 새겨보고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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