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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진포해양테마공원

by 청산. 2012. 2. 28.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진포해양테마공원
전북 군산시 장미동 1-4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찾아가기 위하여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군산 구도심에 들어서니
7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듯 한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군산의 내항으로 들어서니 해양테마공원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해양테마공원 광장에 퇴역 군용장비들이
전시되고 있어 체험형 복합 테마공간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군산 내항의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공원입니다.
위봉함을 비롯하여 내항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인
장갑차,자주포,비행기,전차,해양경비정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봉함은 1950년대 미국으로부터 인수받아 대한민국 주력 상륙함으로써
거친 파도를 헤치며 지난 52년간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퇴역한 함정으로 현재는 내부를 해전사 및 해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진포대첩은 고려 우왕 6년에 금강 하구인 진포로 쳐들어온 왜구들의
선박 500여 척을 최무선이 화포를 사용하여 격퇴한 전투로 세계 해전사에
함포사격이 처음 등장한 역사적인 전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상징인 부잔교 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큰 배들이 부두에 정박할 수 없자
수위에 따라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잔교를 설치하여
1934년에 200만석의 쌀이 이곳에서 실려 나갔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