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 북..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by 청산. 2012. 3. 1.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전북 군산시 금광동 135-1


동국사 가는길은 70년대의 거리를 연상케 하는
건물들이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일제의 잔유물이 남아있는 군산의 구도심은
역사적인 아픔이 쌓여있는 곳 이지만
가슴 아팠던 역사도 우리의 뒤새겨 볼 역사 이기에
보존의 가치가 너무도 많은 도심인 것 같습니다.

 

동국사는 국내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사찰 건물로
동국사의 본래 이름은 금강선사라 합니다.


금강선사는 1909년 일본인 승려 내전불관이창건한 사찰이며
일제강점기 일본 불교의 포교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자원적 가치가 있는 사찰로
광복 후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꿨다 합니다.

 

동국사 란 이름은 일본사찰로 창건 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나라 절이다 라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동국사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한일합방에 앞서 그들의 국교처럼 숭상되고 있는 불교를
한국에 가지고 들어와 왜색불교를 전파 시킨 것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