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마을로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500여 년간 대를 이어 현재까지 살고 있다 합니다.
전통마을 답게 과거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양동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며 옛 정취도 느껴보고
완연한 가을의 예스러운 풍경도 즐겨 보았답니다.
관가정 가는 길의 몇 백 년은 됨직한 은행나무
초가지붕을 자리 삼아 뒹굴고 있는 박과 넝쿨 들
초가와 기와가 어우러진 마을 곳곳에 물들어 가는 단풍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이 흐드러진 옛길의 풍경
어느 것 하나 마음에 차지 않는 풍경이 없어
가을이 완연한 전통마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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