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흐드러진 벚꽃 풍경으로 으뜸 이지만
가을엔 꽃이 진 자리에 오색 단풍이 들어
가을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보문정을 가 보았습니다.
올 가을 꼬옥 가고 싶었던 곳
보문정으로 향하는 내내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들이 형형색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고 있어
보문정의 단풍은 여행자에게 어떠한 색채로
설레임을 안겨줄까 기대를 안고 도착해 본 순간
설레임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반겨 주었답니다.
가을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보문정의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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