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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

정겨웠던 포구의 풍경이 그리웠던 변산반도 격포항

by 청산. 2013. 5. 26.

 

 

오랜만에 들려본 변산반도 격포항은
예전 정겨웠던 풍경은 사라지고
깨끗하게 정비된 모습을 그려주어
어딘지 모르게 낯 설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채석강과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항구로
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몇 해전 방파제 노점에서
회 한첨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은빛으로 부서지는 서해바다를 보며
가슴 벅차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끄집어 내며
새롭게 정비된 방파제를 걸어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