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벽화마을 투어 마지막으로
서울의 달동네 중 한곳인
홍제동 개미마을을 소개해 봅니다.
네비양의 길안내 오류로 인하여
찾아가는 길이 고생스러웠으나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세월이 멈춘듯한
마을풍경에 마을 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느껴져
고생스런 표정을 지웠던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은 한국 전쟁 이후
갈 곳 없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천막을 짓고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며
고단한 삶을 술로 풀어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주민들이 많아
초기에는 인디언 마을이라 불렸으며
1983년부터 개미마을이라 불렸다 합니다.
산기슭을 따라 지어진 작고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홍제동 개미마을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된 것은
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정겨운 벽화 때문 입니다.
마을의 벽화는 금호건설과 서대문구가 주도하여
미술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그렸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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