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이 바라다 보이는 숙소에서
하룻밤 묵고 이른 아침 창 밖을 보니
간밤에 눈이 살짝 내렸는지
백사장이 하얗게 변해 버렸습니다.
동이 트기 전 문밖을 나서
맞이하는 새벽 바닷바람이 매서웠지만
강문 해변 쪽으로 이동을 하여
동해바다에서 솟아 오르는 일출을 맞이하고
해변을 걸으며 겨울바다를 느껴 보았습니다.
동해의 그림 같은 쪽빛 바다가 있고
바닷바람에 실려오는 파도 소리가 있으며
매서운 겨울바람 조차도 시원하게 받아 들이며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겨울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경포해변...
겨울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없는 아주 좋은 여행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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