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에서 하루를 유하고 아침 일찍
거진 등대공원 산책길에 나서 봅니다.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 듯 흐릿한 날씨지만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항구 옆에 위치한 가파른 철제계단을 따라 오르니
솔숲 넘어로 하얀 등대가 보이고
아름다운 거진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등대를 돌아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갖가지 조각품과 쉼을 취할 수 있는 의자가
공원 오솔길 군데 군데 설치되어 있으며
솔 향기 묻어나는 솔숲 길도 있어
동해의 푸르른 산소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낯선 곳 낯선 땅에서 여유로운 걸음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의 절경도 감상하며
새벽 산책을 즐겨보며 하루를 맞이 해 봅니다.
'..강 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진포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0) | 2012.06.08 |
---|---|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화진포의 성과 이기붕 별장 (0) | 2012.06.08 |
명태잡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동해 거진항 (0) | 2012.06.03 |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백담사 만해마을 (0) | 2012.06.01 |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 (0) | 201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