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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

동해의 푸르른 산소를 마음껏 누린 거진 등대공원 산책

by 청산. 2012. 6. 7.

거진에서 하루를 유하고 아침 일찍
거진 등대공원 산책길에 나서 봅니다.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 듯 흐릿한 날씨지만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항구 옆에 위치한 가파른 철제계단을 따라 오르니
솔숲 넘어로 하얀 등대가 보이고
아름다운 거진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등대를 돌아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갖가지 조각품과 쉼을 취할 수 있는 의자가
공원 오솔길 군데 군데 설치되어 있으며
솔 향기 묻어나는 솔숲 길도 있어
동해의 푸르른 산소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낯선 곳 낯선 땅에서 여유로운 걸음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의 절경도 감상하며
새벽 산책을 즐겨보며 하루를 맞이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