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창건한 개태사
논산에서 대전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자리한 개태사
도로변에 위치한 사찰의 전경에
의아함이 있었으나
개태사 창건설화를 보니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개태사는 태조 왕건이 황산벌에서
후백제 신검으로부터 항복을 받고
후삼국을 통일 하였는데
이는 부처님의 은혜로 인하여
통일의 대업을 이뤘다 생각하고
창건한 개국사찰 이라 합니다.
찬란했던 개태사의 과거를 생각해 보며
경내를 둘러보니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어
개태사의 옛 명성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개태사 오층석탑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치하기 위해 건립된
백제계 석탑으로 고려 전기 불탑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태사 철확은 원래 개태사 창건 이후 고려 태조 왕건이
승려 5백여 명이 밥을 지어먹을 솥으로 내려 준 것이라 합니다.
논산 지역 사람들이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네가 연산의
가마솥과 은진의 미륵과 강경의 미내다리를 보았느냐 고 물어 본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개태사 철확은 논산 지역의 명물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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