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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파 찾아간 마곡사

by 청산. 2012. 3. 4.

겨울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파 찾아간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집안에 틀어박혀 꼼짝을 하지않던 난
갑자기 절집이 그리워져 어디를 갈까 고민하단
공주의 태화산 기슭에 자리한 마곡사를 찾습니다.

 

자주가는 사찰 이지만 수목의 잎들이 우거진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보는 사찰의 풍경이 더 운치 있는 것 같습니다.

 

벌거벗은 노거수와 어우러진 절집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비워지고 가벼워지어 맑아짐을 느낍니다.

 

 

마곡사는 640년(신라 선덕여왕 9년)에 자장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명종 때(1172년) 보조국사 지눌이 중수하고 범일이 재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으나
현재는 대웅보전,대광보전,영산전,사천왕문,해탈문 등이 있을 뿐이다.

 

마곡사라는 절의 이름은 신라 보철화상이 설법 전도할 때 모인 신도가
삼밭의 삼(麻)대 같다고 하여 마곡사(麻谷寺)라 하였다.


마곡사는 충남에서 훌륭한 절집들을 한꺼번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사찰의 28본산 가운데 하나이며 충남의 모든 사찰을 관할하는 큰 절이다.


예로부터 춘마곡이라 하여 주위의 봄 경관이 빼어나며 계곡이 깊어서 택리지,정감록등의
지리지나 비기에서도 병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의 하나로 이 일대를 꼽고 있다.
[자료출처:워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