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아래 드넓게 펼쳐진 궁남지 연지

세상아래 드넓게 펼쳐진 궁남지 연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6

궁남지를 둘러보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천년의 사랑으로 피어난
연꽃의 은은한 향기에 취해 보고자 
궁남지 주변에 넓게 조성된 연지로 향합니다.
부여 서동 연꽃 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곳은
궁남지 및 주변의 문화유적을 알리기 위하여 조성 하였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열린 하늘과 구름이 멋진 풍경을 그려주고

그 아래 수련이 피어있는 연지가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련지에 피어있는 수련...

요리보고 조리 보아도 참 아름답습니다.

 

 

 

가시연도 있습니다..

 

 

이름모를 새인지 오리인지...

찾아온 길손을 반기려는 듯 열심히 이곳 저곳을 헤엄쳐 다닙니다.

 

 

연못을 정리 하시는 아주머님의 손길...

이렇게 고생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것 같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수련지에서 빠져나와 연지로 향합니다.

궁남지 사방으로 드넓은 연지가 끝도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서동연꽃축제는 끝이 났으나

연지에 연꽃은 지금이 한창인 듯 싶습니다.

 

 

넓고 커다란 연잎 사이로 비집고 올라 온 환상적인 색감의 연꽃들..
순결한 여인네의 우아한 자태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어찌 이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싱그러운 연잎 사이로 우아하게 피어난 연꽃들...
연지 사잇길을 걷는 길손들에게 멋진 풍경으로 발걸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가도 가도 끝이없게 펼쳐진 연지...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도 좋을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집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끝이없는 연지...
더위도 피해갈 수 있는 원두막도 만들어져 있어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연꽃평원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신선이 따로없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지역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 이름난 연꽃단지가 많으나

부여 궁남지의 연지도 단연 으뜸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들어준 아름다운 여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