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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있는 외돌개

by 청산. 2010. 10. 20.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있는 외돌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91

 

천지연 폭포로 이동중 해안가의 기둥바위
외돌개를 찾아가 봅니다.
이른 시간 이었는데 외돌개로 향하는 인도는
멋진 자연 경관을 보려 찾아온 관광객으로 넘쳐 나고 있었습니다.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있는 외돌개....
이름 그대로 홀로 뚝 떨어져 외롭게 서있습니다.

 

 

 

 

 

 

 

 

 

 

남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의 절벽기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 높이의 기둥바위 외돌개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꼭대기에는 몇그루 작은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물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 하여 외돌개라 이름지여졌다는데 여기에는 한가지 역사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고려말 최영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이었는데 전술상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소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보고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는 "장군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워진다. 이 바위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천연적인 낚시포인트로서 휴식과 레저를 겸한 특이한 유원지가 되고 있다. 그리고 외돌개 뒤로 보이는 범섬에 석양이 어릴때의 경관은 더없이 장엄하다.
[자료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