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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옛 도읍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by 청산. 2010. 4. 12.

살아있는 옛 도읍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2010년 04월 08일 목요일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남대리에 있는 민속마을.

 

2년만에 다시 찾아보는 낙안읍성 민속마을....
마을 전체가 옛모습 그대로 관리가 잘되고 있고
매우 운치가 있었던 곳이기에 또 한번의 기대를 같고 방문을 합니다.
허나 왠지 모르게 예전만 못한 느낌을 받는다....왜 일까...
너무 상업적인 측면이 많아진 탓일까...아님 한번 다녀간 곳이기에 별다른 느낌이 없어서 일까... 
꾸준하게 옛것을 보존 하려는 노력은 이곳 저곳에서 느낄 수 있었으나
옛 전통 방식의 그대로의 방식을 보고자 했던 욕심에서 나오는 마음인듯 싶습니다.
시대를 비켜갈 수는 없으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마을의 향수는

많이 사라진듯 하여 못내 아쉬움으로 자리 잡았으나

초가집에 빨래가 널려있고 주민들이 밭을 일구는 모습들은 정겨워 보였습니다.
낙안읍성 홈페이지의 소개글을 올려보면
낙안읍성은 1,410m의 석성과 선조들의 정취가 살아있는 280여동의 초가집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으며
90여세대 220여 주민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전국 유일의 옛 도성입니다.
특히,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의 중시조 오태석 명인이 나고 자란 곳으로
전통 유·무형의 문화가 함께 살아있는 민속의 성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낙안읍성에서는 그들의 후예들이 펼치는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한
도자기·짚물·한지 공예와 천연염색, 전통 서당,농악놀이 체험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국난이 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켜온 충효의 고장으로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값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옛 도읍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