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버들의 그리움을 찾아간 청송 주산지
09년 10월 26일 월요일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주왕산 산행후 태고의 원시성이 느껴지는 조용하고 신비한 저수지로 익히 알려진 주산지를 찾는다.
주산지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담으려고 예전에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았으나
최근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저수지 안에는 수령이 백년도 넘은 왕버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어
뿌리와 아랫줄기가 물에 잠긴 채 수면 위로 솟아 있는 버들의 풍경을 보노라면
세속을 떠나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고 하나 가물어 물이 차오르지 못하여
그 신비함을 느낄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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