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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전경이 예스러웠던 여주 옹기동산 청학박물관

by 청산. 2013. 12. 5.

 

 

여주의 옹기동산 청학박물관
옹기에 관한 박물관 이려니 하였는데
입구에서 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조성된 박물관은
한옥으로 우리의 옛 멋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담장에는 갖가지 색색의 도자가 빼곡하게 장식되어
한옥과 이색적인 대비를 그려 줍니다.

 

언덕길을 오르며 한옥의 넓은 뜰에는
장독대가 줄지어 서있고
무었을 의미하는지 토우들도 올려져 있고...

 

도자와 인연이 있는 마눌님은 매력 있는 곳이라 하는데
목석 같은 저는 심히 와 닿는 바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한옥과 옹기 그리고 도자들이 장식된 벽면
뜰을 채우고 있는 도자기로 빚은 갖가지 작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박물관 이란 생각은 들었답니다.

 

내려 오는 길...한 분을 만나게 되었지요.
박물관에 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박물관은 천주교 신부님이 세운 박물관으로
평일에만 예약제로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하더군요.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안내하는 분이
박물관,옹기,나전칠기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