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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그루 소나무가 하나처럼 보이는 기장 죽성리 해송

by 청산. 2013. 3. 3.

 

 

드림성당 입구 관광 안내도에
죽성리 해송이 소개되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드림성당에서 마을 정류장 쪽으로 올라가
좁다란 골목길을 지나니 언덕 위에
위엄 있게 가지를 틀고 서있는 소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었습니다.

 

바다를 품고 서있는 소나무를 처음 보았을 때는
한 그루 인줄 알았는데 안내문을 보니
여섯 그루의 소나무가 한 그루처럼 보이는 것이고
소나무 사이에는 국수당 이라는 당집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400년 전 국가기원제를 지내기 위해 세워진
국수대가 있었다고 전하며 해방 후 주민들이 이곳에서
정월 보름에 당제를 올리면서 국수당이라 불렸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