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비극 이었던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부산의 40계단 길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현재는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로 조성되어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 이지만
한국전쟁 당시에는 많은 피난민들이 들어 오면서
주변으로 판자집을 짓고 구호물자를 내다팔며
삶을 연명하던 피난민의 눈물 젖은 계단이며
영도다리와 함께 피난민의 상봉 장소였다 합니다.
피난민의 애환이 담긴 40계단 일대는
이제는 현대식 건물들로 많이 바뀌었지만
40계단에는 아코디언 켜는 사람이 설치되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뻥튀기 아저씨,어머님의 마음,물동이진 아이 등의
조형물이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걷다 보면 50-6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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