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강추위가 연일 이어질 때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
장관을 이루었던 여주 신륵사...
올 겨울 신륵사의 상고대를 만나 보고자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
동이 트기 전 신륵사에 가 보았습니다.
눈앞에 들어오는 신륵사의 전경은
환상적인 상고대는 피어있지 않았지만
짙은 안개에 휩쌓인 나뭇가지 마다
어느 정도 상고대가 피어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짙은 안개로 인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신륵사의 겨울풍경을 담아 보면서
하늘이 열리길 두어 시간 기다리다
끝내 하늘이 열리질 않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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