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팔경 중의 하나 건봉사는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켰던 곳으로
한때 신흥사,백담사 등을 말사로 거느렸던
대가람이었다고 합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 쌓여
즐비했던 가람 들은 한국전쟁 때
모든 전각들이 전소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으나
1994년 이후 복원 되었다 합니다.
건봉사는 전국 4대사찰의 하나로 월정사와 더불어 전국 31개 사찰의 본산으로 승려수만 700여 명을 헤아리는
큰 사찰이었으며 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금강산 남쪽 명당을 찾아 이곳에 당시 원각사를 건립 하였다.
그 뒤 경덕왕 17년에 발징화상이 중수하고 고려 공민왕 7년에 나옹화상이 중수하였다 하고 건봉사라
이름을 바꾼 것은 이 절의 서쪽에 새 모양으로 생긴 바위가 있어 건(乾)과 봉(鳳)을 합쳐 지은 이름이다.
건봉사는 사명대사가 6천여 명의 승병을 훈련시켜 왜군과 싸웠던 호국불교의 중심터이자 정토불교의 시발점이 되는 절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약탈해갔던 불사리와 치아사리를 사명대사가 다시 되찾아와 건봉사에 봉안했다.
보물 1336호 부처님의 세계로 건너간다는 뜻을 가진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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