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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

600년 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성 왕곡마을

by 청산. 2012. 6. 12.

아름다운 전통마을 고성 왕곡마을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
엣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 입니다.

 

마을 중앙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으며
개울을 따라 양 옆으로
기와집과 초가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가옥과 가옥 사이에는 담장이 없고
넓은 텃밭이 담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한가로이 자연을 느끼며
신선한 공기를 폐 속으로 담으며
왕곡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니
이런 곳에서 살아도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아름다운 마을 이었습니다.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전통 한옥마을로, 14세기 경부터 강릉 함씨와 강릉 최씨, 용궁 김씨 등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고려 말에 함부열이 조선의 건국에 반대하여 은거한데서 비롯되며, 임진왜란으로 폐허화된 후 150여년에 걸쳐 형성된 마을이다.

함씨·최씨·진씨가 주를 이루고 이밖에 이씨·박씨·김씨·한씨·윤씨 등이 살고 있다.

19세기를 전후하여 지어진 기와집들은 모두 강원도 북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양통집이다.

이는 긴겨울의 추위를 견디기 위한 구조로, 특히 부엌 앞 처마에 외양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집들은 원래의 모습대로 잘 보존되어 오고 있으며, 자연경관 전통주택·농업위주의 생활 등이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전체에 잘 지켜져 오고 있어 전통 민속마을로 의미가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