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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비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걸려있는 운악산 봉선사

by 청산. 2012. 6. 2.

싱그러운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날
불자는 아니어도 산사를 자주찾는 길손은
운악산 봉선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형형색색
연등이 걸려있는 봉선사 경내 에서는 
화가분들이 봉선사 풍경을 담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한가로운 걸음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봉선사는 일주문과 대웅전에 한글현판이 걸려있어
사찰의 고정관념을 깨는 이채로움도 볼 수 있는데
불교 대중화를 위한 운허스님의 뜻이 담겨있다 합니다.

 

오월에 찾아간 사찰 봉선사는 500년된 느티나무가
푸르른 빛으로 사찰과 어우러져 여운을 남기는
산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봉선사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운악산 남쪽 자락에 있는 사찰로 969년에 고려의
탄문이 창건하여 운악사라 하였으나 1469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의 명으로 세조의
명복을 빌고 광릉을 보호하기 위해 증축하고 봉선사라 하였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