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마을을 노랑색으로 물들여 버린 산수유

상위마을을 노랑색으로 물들여 버린 산수유

 

봄빛 그리워 찾아간 구례 산수유 마을
제일먼저 상위마을을 가봅니다.

 

마을을 노랑빛으로 물들이 산수유는
산수유 축제기간이 지났는데
이제 만개하고 있어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노오란 꽃그늘 아래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긴 겨울의 끝을 알리려는 듯
봄빛 머금은 노랑색 꽃망울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마음을 봄날 속으로 끌어 들인 산수유 
산골 작은마을 돌담길에도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계곡에도
노오란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