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수변 산책로를 걸어보다.
안개 자욱한 날...
아산의 신정호를 찾아
수변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봄이오고 있음에도
아직 겨울이
완전히 빠져 나가지 못한
호숫가를 걸어보니
봄빛 따사로움이 더욱 기다려 집니다.
이렇게 홀로 산책을 할때는
가끔 지나온 세월을 기억해 봅니다.
즐겁게 살아온 날들과
힘겹게 살아온 날들도 기억해 보지만
모두가 내 살아가며
헤어온 길이기에
모든것이 나의 팔자려니 하고
잔잔한 수면위에
앞으로 다가 올 인생만 그려 봅니다.
살아가는 것이
무겁게 느껴지는 인생 보다는
희망의 빛아래 아름답게 펼쳐지는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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