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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북..

하늘을 향한 희망솟대가 있는 능강솟대 문화공간

by 청산. 2011. 11. 14.

하늘을 향한 희망솟대가 있는 능강솟대 문화공간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산 6번지

 

가을비가 내리는 날..
단양에서 충주로 향하다 충주호를 가로 지르는
옥순대교를 건너 호반길을 한참을 달려
청풍호반과 금수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속에 자리한
능강솟대 문화공간을 만납니다.
작은언덕에 자리한 솟대문화공간은
솟대조각가 윤영호 선생님의 솟대작품 수백점을
실내,외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었으며
실내 전시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솟대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을 둘러 보기만 하였습니다.

 

능강솟대 문화공간은 하늘을 향한 새의 힘찬 나래 위에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그 꿈이 이루어 지도록
하늘에 기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지난 2005년 제천의 청푼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금수산자락에 전국최초로 수백점의 솟대를 세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꿈을 키워가는 희망의 동산으로 가꾸어 졌으며
우리나라 솟대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합니다.

높은 장대위에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형상화한 조형물인 솟대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하늘을 향한 희망이라 합니다.

솟대는 마을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세웠으며
홀로 세워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장승,선돌,탑등과 함께 세우기도 하였답니다.

 

굴피나무 정자와 천사의 나팔

 

 

사방을 둘러 보아도 눈에 항상 들어오는 희망솟대

윤영호 선생님의 솟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장 주변으로 야생화단지,소나무 숲 산책로,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굴피정자 및 휴식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쉼을 갖기에도 충분하였습니다.

 

 

 

 

 

솟대 위의 새는 대개 오리,기러기 라고 불리며
솟대신앙은 물을 상징하는 물새들을 장대 위에 세움으로써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보장하는 마을신의 하나로 삼았다고 합니다.

감나무와 어우러진 솟대가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난...무슨 희망을 담아 보낼까 하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만을 실어 보냅니다.

 

 

 

 

 

 

 

 

 

 

 

ㅎ...ㅁ...ㅅ...ㄷ.....희망솟대

 

꿈과 희망을 담아 하늘로 향한 솟대...
그 인간의 꿈을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능강솟대 문화공간은 언제나 변함없이 희망을 담고 있으니
제천을 들르시면 희망솟대를 찾아봄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