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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최고의 절터 익산 미륵사지

by 청산. 2011. 11. 13.

백제시대 최고의 절터 익산 미륵사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2

 

백제시대 최고의 절터 익산의 미륵사지...
우리나라 최초의 석탑으로 유명한 미륵사지 석탑이 있는 곳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버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륵사지를 방문해 봅니다.

 

백제 무왕이 왕비와 함께 사자사에 행차하였을 때 용화산 아래 큰 못가에 이르자
미륵삼존이 나타나 수레를 멈추고 경의를 표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왕비가 왕에게 이곳에 절을 세우기를 청하였고
지명법사의 도움으로 못을 메워 절을 창건 하였으며
삼국시대 절 가운데 백제의 절로는 최대의 규모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절터는 무왕의 어릴 때 이름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가 깃든 곳 이기도 합니다.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으로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유물 사진들은 미륵사지 유물관 홈피에서 발췌한 사진으로

2009년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 보수하는 중에
석탑 1층에서 사리공과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으며
사리공에서는 사리를 담은 금제 사리호와 석탑 조성 내력을 적은 금판인 금제 사리봉안기
백제 특유의 머리꽂이 장식인 은제 관식 등 각종 유물 500여 점이 수습 됐다고 합니다. 

사리장엄구란 사리를 봉안하는 것으로 미륵사지 석탑 해체시
금동제사리외호, 금제내호, 사리등 683개의 유물이 쏱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금제사리봉안기

금제소형판, 금제족집게,은제관식,은제과대장식,각종 구슬

동원 9층석탑과 당간지주

절터가 광활하여 사찰의의 규모를 가늠케 하는미륵사지 터

복원된 동원9층석탑

 

보이는 건물은 미륵사지 석탑 해체지 및 사리장엄 출토지 입니다.

참고용으로 미륵사지 유물관 홈피에서 발췌한 해체 전의 탑의 모습입니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무왕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높이는 14.24m로 서남 부분은 무너지고 북동쪽 6층까지만 남아 있었으며
한국 최초의 석탑으로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탑이며,
최고 수준의 석조건축술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복웜관계로 해체 되어 석탑의 2층까지는 모두 복원하고
3층부터 6층까지 부분적으로 복원하는 방안으로  2014년 복원을 시작해 2016년 마무리 된다고 합니다.

보물 236호 미륵사지 당간지주

 

 

 

 

파아란 가을하늘이 담겨있는 소박한 미륵사지 연못의 풍경들...    

 

 

 

 

 

미륵사지를 돌아보며 상상속으로만 가늠케 했던
백제시대 최고의 사찰과 미륵사지 석탑이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길 간절히 바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