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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

가을풍경을 그려주는 선운사 도솔천 단풍길

by 청산. 2010. 11. 6.

가을풍경이 아름다운 선운사 도솔천 단풍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선운사 도솔천가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곱고 아름다운 빛깔로

채색 되었으리란 기대를 갖고 일년만에 선운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선운사 방문시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그려 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어 행복님과 사랑하는 막내를 데리고
먼길 달려 선운사에 도착 하였는데 단풍은 좀 이른 듯 하였습니다.
그래도 굳이 실망도 할 필요없이 가벼운 걸음으로 도솔천가를 걸으며
곱게 가을 채비를 하는 아름드리 나무들 속에서 상큼한 바람을 맞이하며
울 가족은 모자람이 없이 넉넉한 마음만 한가득 채우고 돌아 왔습니다.

 

선운사로 향하는 도로 왼쪽에 있는 천연기념물 387호 고창 삼인리 송악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 암자에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9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2점 등 총 19점이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선운산의 동백숲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중순경 동백연예술제가 열린다.

[자료출처 : 한국관광공사]